[리뷰] 디 얼터스 "근사한 스토리에 생존 향 곁들여"

[리뷰] 디 얼터스 "근사한 스토리에 생존 향 곁들여"

[리뷰] 디 얼터스 "근사한 스토리에 생존 향 곁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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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게임 개발사 11 비트 스튜디오는 짜임새 있는 게임 개발에 일가견이 있다. 전작 '디스 워 오브 마인'과 '프로스트 펑크' 시리즈 모두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게임이다. 그런 만큼 이들의 신작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 프로스트 펑크2 이후 약 9개월 만에 내놓은 신작 '디 얼터스' 역시 11 비트 스튜디오의 색깔이 제대로 드러난 게임이다. 디스 워 오브 마인으로 검증된 생존 게임의 노하우와 프로스트 펑크로 입증한 탄탄한 시놉시스와 시뮬레이션 요소가 적절하게 섞여 있다. 전작들도 그랬지만 디 얼터스 역시 플레이어에게 철학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복제 인간에 대한 생명 윤리, 그리고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처절한 인간의 사투에 있어 플레이어로 하여금 끊임없이 신용조회
선택을 내리게 한다. 기존과 비슷한 양상의 생존 게임을 기대한 이들은 다소 실망할 여지가 있다. 전통적인 생존 게임의 문법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디 얼터스에서 생존 게임 요소는 조미료에 가깝다. 반대로 진득한 내러티브 중심의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인터넷
장르 : SF, 생존 출시일 : 2025년 6월 13일 개발 및 유통 : 11 비트 스튜디오 플랫폼 : PC, PS5, Xbox  ■ 인간의 선택과우리은행 금리조정형적격대출
결과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 중심 생존 게임  - 얼터는 나와 다른 선택과 경험을 했다는 설정이다  디 얼터스는 '디스 워 오브 마인'과 '프로스트 펑크'를 개발한 11비트 스튜디오의 신작답게 열악한 환경 속 생존을우회상장
위한 인간의 선택과 그에 따른 애환이 잘 담겨있다. 게임 자체의 재미는 물론 철학적 메시지까지 잘 내포한 게 개발사의 장점이다. 게임 전반적인 주제와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스토리 지식이 필요하다. 주인공이자 탐사 대원 '얀 돌스키'가 외계 행성에 불시착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하지만 상황 파악할 시간조차 없다. 치명적인 우주 중고차판매방법
방사선을 피해 이동해야 하는 탓이다.  우주 방사선을 피할 곳은 양자 컴퓨터가 탑재된 이동 기지뿐이고, 얀은 가까스로 그곳에 도달하는 데 성공한다. 망가진 통신을 복구하고, 회사가 해당 행성에 탐사 대원을 파견한 목적 '래피듐'을 발견했다는 정보를 전하며 구조를 요청한다.  하지만 구조대가 오기까지 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세계 자동차 순위
도저히 버틸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수, 얀은 자신의 '얼터(복제 인간)'들을 만들어 내는 걸 '선택'하게 된다. 또한, 각각의 얼터는 원본의 얀과 다른 선택을 내린, 그에 따라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이들로 각기 다른 성격과 개성을 지녔다.  얀은 얼터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고, 각 얼터는 얀에게 원하는 것들이아웃바운드텔레마케터
있다. 얀과 얼터는 '생존'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위해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디 얼터스는 문제에 대한 얀과 얼터간의 선택과 결정에 따라 흘러가게 된다.  - 얼터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게 게임의 핵심이다  생애최초주택구입대출자격
  ■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르게 흘러가는 스토리  - 어떤 대화 선택지를 골랐냐에 따라 이벤트와 결말이 바뀐다  게임을 진행함에 있어 개발사의 전작 프로스트 펑크가 많이 떠오르게 된삼성자동차 할부
다. 게임 플레이의 대부분은 얀과 얼터 간의 대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게임'으로서 단조로울 수 있지만,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양상 덕분에 흥미진진하게 흘러간다. 얀과 얼터 간의 갈등의 근간은 복제인간 얼터에도 '자아'와 '인격'이 존재하는 데 있다. 그리고 개발사 역시 이를 게임 내내 강조한다. 플레이어는 얼터들의 상태를 수만20세이하
시로 확인하고, 어르고 달래는 등 중재에 나서야 한다.  그리고 때로는 싸움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플레이어인 얀은 토론을 열어 얼터 간의 중재를 이끌어 내야 한다. 전작인 프로스트 펑크의 양상이 떠오른다고 한 이유다. 사실상 디 얼터스는 생존 게임보단 시뮬레이션 게임에 가깝다.  생존을 위해서는 얼터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플레이어의 중재나 선택이 올바르게 흘러가지 않아 얼터가 심리적으로 힘들어 질 경우 업무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건 물론 극단적인 선택을 저지르곤 한다. 게임 내내 선택이 중요한 이유다.  아울러 '복제 인간'이라는 윤리적 주제를 내포한 만큼 개발사는 선택에 있어 철학적인 메시지를 계속 전달한다. 얀과 얼터가 이동 기지 속 작은 사회가 잘 굴러가도록 선택하는 것은 물론 훗날 지구로 귀환했을 때의 미래까지 고려해야 한다. 당연히 이런 게임의 구조는 다회차 플레이를 유도한다. 선택에 따라 인과가 바뀌기에 플레이에서 어떤 선택을 내렸는지에 따라 이벤트와 엔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1회차 플레이는 약 15~20시간 소요되지만, 다양한 엔딩을 즐기고 싶다면 그 이상 플레이도 가능하다.  - 얼터의 기분도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 탐험과 생존 요소는 스토리를 위한 조미료에 가깝다  - 탐험과 생존 요소는 군더더기 없이 잘 뽑아냈다  디 얼터스는 시뮬레이션 장르적 요소가 강하지만 결국 메인은 서바이벌(생존)이다. 결국 행성을 탈출하기까지 행성의 위협으로부터 기지를 지켜내는 게 목적이기 때문이다. 자원을 채굴하고, 탐험에 필요한 도구를 제작하는 등 기존 생존 장르 게임 문법을 따른다. 다만, 여타 생존 게임처럼 탐험에 있어 높은 자유도와 콘텐츠가 존재하는 건 아니다. 생존 게임의 특성을 지녔지만, 디 얼터스는 스토리 진행 비중이 더 높기 떄문이다. 생존 게임의 특성은 이야기 진행을 돕는 일종의 조미료에 가깝다. 이는 맵에 탐험할 거리가 적다는 의미다. 하지만 단점은 아니다. 게임 핵심은 스토리와 얼터와의 상호작용이다. 탐험과 자원 관리는 군더더기 없이 딱 필요한 수준으로 존재한다. 그러면서도 미지의 행성이 가져오는 긴장감은 잘 조성했다.  얀의 목숨줄이자 방사능 폭풍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기지는 테크의 발전에 따라 모듈 방식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 물품 저장소부터 생존에 필요한 각종 필수 시설, 얼터들이 요구하는 여가 시설 등 다양한 종류의 방을 유지 및 관리해야 한다.  물론 게임이 진행되면서 대부분의 시설이 얼터들과의 협력으로 자동화된다. 각 얼터의 업무 배분을 비롯한 작업 현황은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쉽게 관리하고 확인할 수 있다. 한 번 인프라를 구축하면 크게 신경 쓸 거리가 없다. 편의를 잘 챙겼다.  - 모듈형식으로 조립할 수 있는 이동기지  - 자동화로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장점 스토리와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이벤트와 결말이 풍부하다. 기지 관리 및 탐험 등의 생존 요소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다회차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단점 대화 및 선택지 중심의 정적인 플레이는 호불호 여지가 있다. 치명적인 선택지는 없어 게임 진행 난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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